진흥원, 원가>수익…순수익률 마이너스 행진
종합병원, 특히 중소도시 소재 160병상 미만 소규모 기관의 경영난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2005년 병영경영분석' 자료에 따르면 160병상 미만 소규모 종병에서 의료수익 순이익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기관의 순이익율은 -6.6%로 병원과 종합병원을 통틀어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소규모 종병의 순이익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한데는 중소도시와 읍면지역의 영향이 컸다. 대도시 소재 병원의 경우 그나마 0%로 적자는 면했지만 읍면지역의 경우 -6.5%, 중소도시의 경우 이보다 더 낮은 -6.7%를 기록한 것.
기타 기관들의 2005년 순이익율은 △300병상 이상 종병 0.9% △160병상 이상 종병 4.8% △병원 8.5% 등으로 조사됐다.
인건비 투자효율은 낮고, 원가비중은 높고…경영난 심화
소규모 종합병원들의 수익률이 최악의 수치를 기록한 것은 타 기관에 비해 인건비 투자효율은 낮고, 원가 비중은 높은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의료수익 대비 원가비율을 살펴보면 소규모 종병의 수익 대비 원가율은 105.2%로 전체 병원급을 통틀어 유일하게 100%선을 넘겼다.
수익 대 원가비율이 100%를 넘는다는 것은 사용한 원가에 비해, 이로 인해 얻은 수익이 오히려 작다는 의미다.
아울러 인건비 투자효율 측면에서는 타 종별에 비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소규모 종합병원의 인건비 투자효율은 116.4%로 병원의 175%, 160병상 이상 종병의 153.3%, 300병상 이상의 149%에 비해 턱없이 낮다.
이 같은 현상은 의료원가 구성비 항목에서도 짐작해 볼 수 있는데, 소규모 종합병원의 경우 재료비나 관리운영비가 타 집단에 비해 높고 인건비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특징을 보이고 있다.
160병상 미만 소규모 종병의 원가구성비는 △인건비 59.4% △재료비 24.6% △관리운영비 21.2% 등으로 전체병원 평균 인건비 43%, 재료비 28.7%, 관리운영비 24.4%와 큰 차이를 보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2005년 병영경영분석' 자료에 따르면 160병상 미만 소규모 종병에서 의료수익 순이익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기관의 순이익율은 -6.6%로 병원과 종합병원을 통틀어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소규모 종병의 순이익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한데는 중소도시와 읍면지역의 영향이 컸다. 대도시 소재 병원의 경우 그나마 0%로 적자는 면했지만 읍면지역의 경우 -6.5%, 중소도시의 경우 이보다 더 낮은 -6.7%를 기록한 것.
기타 기관들의 2005년 순이익율은 △300병상 이상 종병 0.9% △160병상 이상 종병 4.8% △병원 8.5% 등으로 조사됐다.
인건비 투자효율은 낮고, 원가비중은 높고…경영난 심화
소규모 종합병원들의 수익률이 최악의 수치를 기록한 것은 타 기관에 비해 인건비 투자효율은 낮고, 원가 비중은 높은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의료수익 대비 원가비율을 살펴보면 소규모 종병의 수익 대비 원가율은 105.2%로 전체 병원급을 통틀어 유일하게 100%선을 넘겼다.
수익 대 원가비율이 100%를 넘는다는 것은 사용한 원가에 비해, 이로 인해 얻은 수익이 오히려 작다는 의미다.
아울러 인건비 투자효율 측면에서는 타 종별에 비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소규모 종합병원의 인건비 투자효율은 116.4%로 병원의 175%, 160병상 이상 종병의 153.3%, 300병상 이상의 149%에 비해 턱없이 낮다.
이 같은 현상은 의료원가 구성비 항목에서도 짐작해 볼 수 있는데, 소규모 종합병원의 경우 재료비나 관리운영비가 타 집단에 비해 높고 인건비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특징을 보이고 있다.
160병상 미만 소규모 종병의 원가구성비는 △인건비 59.4% △재료비 24.6% △관리운영비 21.2% 등으로 전체병원 평균 인건비 43%, 재료비 28.7%, 관리운영비 24.4%와 큰 차이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