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가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 판매

강성욱
발행날짜: 2003-12-19 11:55:53
  • 부산경찰청, 약사·성인용품점 업주 등 5명 입건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를 구입해 10배가 넘는 폭리를 취하며 판매해 오던 약사가 덜미를 잡혔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를 판매한 혐의로 부산의 송모(50)씨 등 약사 2명과 성인용품점 업주 박모(69)씨 등 5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입건·조사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월 초순 중국 보따리상에게 한알당 2천원씩 구입해 약국이나 성인용품점을 찾은 손님들에게 정품으로 속여 2만원에 판매, 수천만원에 이르는 폭리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가짜 비아그라 510알을 증거물로 압수하고 가짜 비아그라를 공급한 보따리상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