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 관련자 진술•사진•편지 확보…공개 검토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임동권)는 서울대병원 내과 전공의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현승일(대구 남구) 의원에 대한 폭행 당시 정황을 입증하는 확보된 자료를 공개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대한의사협회와 공조하여 연초 한나라당을 항의 방문하고 현 의원을 윤리위원회에 제소할 것을 강력히 촉구키로 결정했다.
21일 대전협에 따르면 폭행 사건이 일어난 지난 8월 31일 당시 폭행 피해 전공의의 가격부위를 체증 촬영한 사진과 당사자가 당시 괴로운 심경을 밝히며 사건 정황을 상세히 설명하는 편지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현 의원은 사건 당일 서울대병원 특실(VIP룸) 담당 간호사에게 “내가 주치의를 때렸다”고 말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으며 관련자를 증인으로 세울 수 있다고 밝혔다.
대전협 관계자는 “현 의원의 실명을 공개하는 것으로 1단계 압박을 했으나 현 의원측이 여전히 폭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며 “사건을 마무리하는 것도 중요하므로 전공의 폭행을 근절하기 위한 재발방지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현 의원은 현재 신병치료를 위해 미국 엠디엔더슨(MDACC)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부인과 함께 있으며 내년 총선 출마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한의사협회와 공조하여 연초 한나라당을 항의 방문하고 현 의원을 윤리위원회에 제소할 것을 강력히 촉구키로 결정했다.
21일 대전협에 따르면 폭행 사건이 일어난 지난 8월 31일 당시 폭행 피해 전공의의 가격부위를 체증 촬영한 사진과 당사자가 당시 괴로운 심경을 밝히며 사건 정황을 상세히 설명하는 편지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현 의원은 사건 당일 서울대병원 특실(VIP룸) 담당 간호사에게 “내가 주치의를 때렸다”고 말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으며 관련자를 증인으로 세울 수 있다고 밝혔다.
대전협 관계자는 “현 의원의 실명을 공개하는 것으로 1단계 압박을 했으나 현 의원측이 여전히 폭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며 “사건을 마무리하는 것도 중요하므로 전공의 폭행을 근절하기 위한 재발방지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현 의원은 현재 신병치료를 위해 미국 엠디엔더슨(MDACC)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부인과 함께 있으며 내년 총선 출마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