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5개사 참가…의료기기부품 특별관 설치 '주목'
이번 전시회는 국내업체 545개사를 비롯하여 미국, 독일, 영국, 일본, 이탈리아, 대만, 중국 등 총 36개국 1,125개사가 참가하며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등 3만여점이 전시 소개된다.
또한, KIMES 2008 기간에는 내국인 6만여명과 70개국에서 150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내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3만여건의 상담에 8500억원의 내수효과와 2만5000만불 이상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전시분야로는 진찰 및 진단용기기, 임상·검사용기기, 방사선관련기기, 수술관련기기, 치료관련기기, 재활의학·물리치료기, 병원설비 및 응급장비, 안과기기, 치과관련기기, 중앙공급실장비, 의료정보, 한방기기, 건강관련기기, 제약, 의료부품, 의료서비스, 의료용품, 소모품 등.
특히 관람인의 편의를 위해 1층 태평양관에는 치료 및 의료정보관, 인도양관에는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 3층 대서양관에는 검사 및 진단기기관, 컨벤션홀에는 진단 및 병원설비관으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또한 태평양관 4실에 의료기기부품 특별관을 신설했다.
아울러 전시회 기간동안 COEX 3,4층 컨퍼런스센터에서는, '의사들을 위한 병·의원 경영, 재테크 컨퍼런스', '의료기기 제도, 정책, 실무 및 수출지원 세미나'를 비롯해 40여회의 의학술 세미나가 동시에 개최된다.
주최측은 특히, 관람객이 상담하고자 하는 전시참가업체와 사전에 인터넷을 통하여 약속시간을 예약하는 '전시회 참가업체 상담예약' 서비스와 해외바이어 무료 통역서비스를 제공해 빠르고 체계적인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한국이엔에스 김충진 대표는 "국내 의료진들이 편리하게 참석할 수 있도록 VIP 시스템을 도입, 등록절차를 간소화하고 자료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국내 의료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KIMES홈페이지(www.kimes.kr)에서 3월 9일까지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의료관계인들을 고려하여 개장시간을 1시간 연장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시하며, 지방에 근무중인 의료관계인을 위하여 토, 일요일에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