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의 신장암 치료제 ‘에버로리무스’(Everolimus)의 임상실험 결과가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지에 실렸다.

400명의 신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기 임상실험에서 에버로리무스는 위약대비 신장암의 진행속도를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임상실험 대상자 중에는 이미 신장암의 치료제로 승인된 화이자의 ‘수텐트(Sutent)’와 바이엘의 ‘넥사바(Nexavar)’의 치료를 받은 환자도 포함 되어 있었다.

에버로리무스는 mTOR이라는 세포생장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저해하는 약으로 작년에 신장암 치료제로 승인된 와어스사의 ‘토리셀(Torisel)’과 작용기전이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