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엑스타비아’ 유럽 승인

윤현세
발행날짜: 2008-05-27 07:35:10
  • 바이엘 ‘베타세론’의 노바티스 버전, 2009년부터 출시

노바티스는 26일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인 ‘엑스타비아(Extavia)’의 유럽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노바티스는 엑스타비아를 2009년 초 미국과 유럽에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엑스타비아의 성분은 인터페론 베타-1b.. 2일 마다 한번씩 투여하는 주사제형으로 초기 다발성 경화증과 재발에 사용한다.

노바티스 관계자는 엑스타비아가 자사의 첫번째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로 현재 개발 중인 FTY720(fingolimod)의 출시 전까지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엑스타비아는 바이엘 ‘베타세론(Betaseron)’의 노바티스 브랜드 버전이다. 바이엘과 노바티스는 베타세론에 대한 분쟁에서 바이엘이 제품에 대한 전체적인 통제를 하는 대신 노바티스가 2009년부터 노바티스사의 브랜드로 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끔 합의 했었다.

다발성 경화증은 주요한 신경학적 장애로 세계 250만명의 환자가 있으며 환자들은 대체로 젊은 성인이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