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는 비당뇨병 환자에 비해 다리우회수술 (Leg bypass surgery) 후 상태가 좋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스웨덴 연구팀이 Diabetes Care 5월호에 발표했다.

다리 우회 수술은 다리의 동맥 경화 증상으로 줄어든 혈액 량을 복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수술.

스톡홀롬의 카롤린스카 대학 병원의 조나스 말스테트 박사 연구팀은 다리 우회수술 후 절단 없이 생존하는 경우는 당뇨병 환자의 경우 비당뇨병 환자보다 낮은 것을 알아냈다. 또한 다리 우회수술 후 사망률도 당뇨병 환자에게서 더 높았다.

연구팀은 다리 우회수술을 받은 742명의 당뇨병 환자와 1098명의 비당뇨병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당뇨병 환자는 사망과 절단의 위험이 55% 더 높았다. 또한 절단 없이는 평균 1년 미만 생존 했다.

연구팀은 당뇨병에 의한 영향은 여성 보다 남성에게서 더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