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의약품청은 빈혈 치료제 에포에틴(Epoetin)약품에 대한 새로운 경고를 26일 추가했다. 이번 경고는 암환자들의 빈혈 치료법으로는 먼저 수혈을 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

EU의약품청의 경고 추가는 미국 FDA에 의한 조치와 유사한 것으로 에포에틴 의약품을 복용하는 암환자들의 종양 증식 위험이 증가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에 의한 것이다.

관계자는 에포에틴의 효과가 위험성을 상회한다고 결론지었지만 암환자의 경우 생존 기간 연장의 측면에서 수혈로 빈혈증상을 치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에포에틴 의약품으로는 암젠의 ‘아라네스프(Aranesp)’와 J&J의 ‘프로크리트(Procrit)’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