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로겐 패취가 진행성 전립선 암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8월호 BJU International지에 실렸다.

영국 연구팀은 13명의 전립선 암 환자에 대한 실험에서 Fem7이라는 에스트로겐 패취를 투여 시 환자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아지는 것을 알아냈다.

테스토스테론은 전립선 암의 전이와 성장을 촉진시켜 전립선 암 환자의 경우 테스토스테론 생성을 저해 시키는 LHRH 유사물질(analogue)을 투여한다. 그러나 LHRH유사물질의 경우 골다공증과 심장 질환 같은 부작용을 유발한다.

반면 에스트로겐은 이런 부작용 없이 테스토스테론의 수치를 효과적으로 내린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현재 연구팀은 대규모 임상 실험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규모 임상 실험에서는 LHRH 유사체와 에스트로겐 패취와의 전립선암 치료 효과도 비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