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아티쵸크와 피칸 같은 항산화제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노화에 따른 시력감퇴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Biological Chemistry지에 실렸다.

미국 브링햄 영 대학과 코넬 의과대학 연구팀은 항산화제가 망막내의 노화과정을 저해하는 것을 알아냈다. 또한 항산화제는 망막세포와 광수용체의 수명을 연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포내 에너지를 생산하는 미토콘드리아에서 A2E라고 불리는 물질이 생성 축적된다. 이런 A2E 의 축적으로 인한 에너지의 부족은 광수용체와 망막세포의 유지에 영향을 미친다. 이로 인해 시력의 저하가 발생한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인간, 쥐와 소의 시각 세포를 이용한 실험에서 항산화제들은 이런 과정을 통해 발생하는 손상을 완전하게 대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노화에 따른 시력저하의 위험이 있는 사람들은 항산화제 섭취를 통해 질병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