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액 검사만으로 구강암 진단 가능해져

윤현세
발행날짜: 2008-10-02 09:57:11
  • 타액내 생체지표물질 5가지 발견, 이를 통해 93% 구강암 진단 할 수 있어

인간 타액의 단백질 검사로 구강 암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30일 Clinical Cancer Research지에 실렸다.

이 검사를 통해 구강 암의 93%를 진단할 수 있다고 미국 UCLA 대학 연구팀이 말했다. 특히 구강 암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구강 비늘형 세포 암의 진단에 사용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연구팀은 인간 타액내의 단백질 지도를 완성했다. 이를 기본으로 구강암 진단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구강 비늘형 세포암 (oral squamous cell carcinoma) 환자 64명과 건강한 대조군 67명의 타액을 수집 비교했다.

그 결과 M2BP, MRP14, CD59, 프로필린(profiling) 과 카탈라제(catalase) 라는 5가지의 생체지표 단백질을 확인해냈다. 이를 통해 93%의 구강암을 진단 할 수 있게 됐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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