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의협에 2%대 수가인상안 제시

장종원
발행날짜: 2008-10-16 21:46:56
  • 4차 수가협상서…17일 협상서 타결 의지 확인할 듯

[메디칼타임즈=] 건강보험공단이 의사협회에 2%대 수가인상률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공단과 의사협회는 15일 오후 7시부터 4차 수가협상을 갖고, 협상 타결을 위한 적극적인 수가인상률 조정에 나섰다.

이날 협상에서 공단은 2%대의 안을 사실상 최종안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의협이 건정심에서 받은 2.3%의 수가인상률에 근접한 수치다. 경제 상황 악화 등으로 인해 '수가 동결'이라는 수가협상 초기의 상황과 비교하면 상당한 수준의 안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아직도 양측의 입장차는 약사회나 병협에 비해 커, 협상 타결이 쉽지 않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안에 의협은 별도의 안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추가적인 협상을 벌일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의협 전철수 보험부회장은 "공단이 협상에서 성의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느껴진다"며 "책임감 있는 자세로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단 김경삼 실장도 "오늘 협상에서 진척이 있었다"면서 "의협이 건정심에 가지 않고 타결되도록 협상을 진행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단과 의협은 17일 오후 9시 수가협상을 진행키로 했다. 이날 12시면 수가협상이 마무리되기 때문에 양측이 극적 합의를 이룰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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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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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새들 2008.10.17 10:52:51

    지랄말고 원가보전이나 해달라...80%도 안되게주면서..
    원가 맞추고 시작하자..우리는 왜 20%씩 깍아두고 시작하냐고..씨발아...
    우리돈으로 너네들 월급주는거잖아..우리돈으로 약싸개는 120%씩 먹는 거고....씨발새끼들아...

  • 문전약국 2008.10.17 09:40:46

    인건비..운영비는
    매약과 건식팔아서...운영하고도 남죠...
    이런약국들의 백마진은 동네약국과는 갭이 크죠...재벌약국이...성분처방을 주도하는 로비스트이죠...그렇게만 되면..월10억이익은 장난이 아니죠...년 100억을 특별한 노동의 댓가없이.
    기회의선택에의해 이루어지는..개같은 제도는
    ..약사사회에 자랑이라 할수 있을까...!

  • 2008.10.17 08:14:03

    매출21억, 100억, 3천
    매출 100억의 1.5% 만 해도 1억5천이 오른거다.
    매출3천은 2.5% 해도 75만원 오른거다.

    매출100억은 경영자의 것이 많고(물론재단도)
    매출3천은 개인의원인 경우가 많다.

    매출21억약국 연254억, 인건비 제하면 얼마나 많은 이익이 남을까? 차리는 비용은 얼마나 들었을까? 보증금은 어짜파 되돌려 받는 돈 아닌가? 의사들의 일에 비해 더 많은 위험이 있을까?(약을 싸는 일이?) 약값이 10억이면 back마진(=리베이트)은 얼마나 많을까? 재벌도 이런 재벌이 없다.

    언제까지 이런 의약분업을 유지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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