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4주마다 한 번 고용량의 비타민D를 복용하는 것이 매일 또는 매주마다 저용량의 비타민D를 복용하는 것만큼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지 9월호에 실렸다.

노인 환자들의 경우 골절 예방의 목적으로 비타민D 활성 대사물인 25-하이드록시비타민D의 수치를 밀리미터당 30ng(nanogram)으로 유지해야 한다.

이스라엘 연구팀은 복용의 편이성을 위해 한 달에 한 번 고용량의 비타민D 보급제를 복용하는 것이 안전한 지에 대한 실험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평균 연령 81세인 여성 노인 48명을 3그룹으로 나눴다. 첫번째 그룹은 매일 1,500IU 비타민D를, 두번째 그룹은 매주 10,500IU 비타민D를, 세번째 그룹은 28일마다 45,000IU 비타민D를 복용케 했다.

2개월 경과 후 혈중 25-하이드록시비타민D의 수치가 각 그룹별로 33.2, 29.2과 37.1ng/ml로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환자의 비타민D 보급제 복용 빈도는 개개인의 충실도를 고려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