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단체, 부방위 항의방문 의결

박진규
발행날짜: 2003-06-24 12:11:55
  • 이남주 위원장에 공익신고제 철회 요구키로

대한의사협회 등 의약단체들이 진료비 영수증건에 이어 부패방지위원회의 공익신고포상금제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키로 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의약 7개 단체는 24일 오전 7시 30분 장충동 소피텔 엠버서더호텔에서 요양급여협의회 조직위원회 조찬모임을 갖고 부패방지위원원회가 추진중인 공익신고포상금제가 요양기관과 환자간 신뢰를 무너뜨리는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들은 이에 따라 의약단체 공동으로 입장을 발표하고 조만간 각 단체장들이 이남주 위원장을 항의 방문, 의약계 입장을 전달키로 했다.

진료비 영수증 서식과 관련, 서식적용 확대적용과 함께 각 요양기관별 영수증 서식개선에 따른 세부항목의 현실화에 대해 공동 노력키로 하고 방문당 영수증 추가 발행시 발행되는 비용문제를 집중 지적키로 했다.

이와 관련, 오늘 오후 3시 건강보험공단 회의실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해 이같은 의견을 적극 개진키로 했다.

또 복지부가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있는 환산지수 개발과 관련, 복지부에 중간결과를 공개할 것을 요구키로 했다.

보건의료단체들이 환산지수에 대한 연구를 별도로 시행하자는 주장도 나왔으나, 채택되지 않았다.

이날 모임에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표들이 참석했다.

정책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