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방위, 보건분야 부패조사팀 확대 구성

조형철
발행날짜: 2004-03-02 12:11:55
  • 전담팀별 인력충원, 단기간 조사효과 극대화

부패방지위원회가 최근 보건분야 부패 실태조사에 돌입한 가운데 조사팀을 전담반으로 확대구성, 단기간 조사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2일 부패방지위원회(위원장 이남주)에 따르면 공기업, 국고지원, 보건의료에 대한 민생분야 2차 부패 실태조사의 조사인력을 당초 5~6명선에서 25~30명선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부패실태 조사인력은 사무관급과 6급 공무원 8~10명 정도로 전담조사팀이 구성돼 약 2~3개월간 운영될 계획이다.

부방위 관계자는 "단기간 실태조사에서 효과를 내기 위해 당초 인력보다 구체화되고 확대된 조사팀 구성을 추진중"이라며 "이르면 내일부터 기초자료 수집단계를 끝내고 팀별로 현장조사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자료수집 단계에서는 인터넷상에서의 제보 및 부패, 비리관련 사례를 분석하고 신문기사에 나온 부패 케이스도 중점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분야에 대한 중점조사 방향은 병원과 제약사간 의약품 납품비리 적발에 촛점이 맞춰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르면 이달 말 전담조사팀 구성에 따른 세부조사계획이 표면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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