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결핵사망률 OECD중 1위

전경수
발행날짜: 2004-03-24 09:55:53
  • 결핵감시시스템 분석결과, 일본의 3.9배-미국의 23.3배

우리나라가 결핵으로 인한 사망률이 인구10만명당 7명으로서 OECD 가입국가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일본의 3.9배, 미국의 23.3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우리나라 결핵정보감시체계시스템(인터넷기반 실시간 결핵환자 신고체계)에 신고된 결핵현황 및 추이등을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결핵의 유병률은 2001년 34,123명(인구10만명당 72.1명), 2002년 32,010명(인구10만명당 67.2명), 2003년 30,687명(인구10만명당 64.0명)으로 2001~2002년의 감소율 6.8%, 2002~2003년의 감소율 4.8%를 보임으로써 결핵환자의 감소율이 다소 둔화된 추세를 보였다.

주요 선진국(일본과 미국)과 신고집계에 의한 결핵 신환발생 크기를 비교한 결과, 일본(2002년)의 경우는 32,828명(인구10만 명당 25.8명), 미국(2002년)의 경우는 15,075명(인구 10만 명당 5.2명)으로, 우리 나라 결핵 신환자율 크기는 일본의 2.5배, 미국에 12.3배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 주요 선진국(일본과 미국)과 결핵사망률을 비교해 본 결과 일본(2002년)의 결핵사망자는 2,316명(인구10만 명당 1.8명), 미국(2001년)의 결핵사망자는 749명(인구 10만 명당 0.3명)으로 우리 나라 결핵사망률은 일본의 3.9배, 미국의 23.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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