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보조수당 지급 '언발에 오줌누기' 혹평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심재철 의원이 전공의 기피 현상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수가 인상만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19일 '심장·폐, 수술의사가 없어 해외로 가야 하나?'라는 글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흉부외과 등 기피과목의 지원기피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선 장래가 보이도록, 보험수가를 대폭 조정하는 것만이 근본적인 처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복지부가 2003년부터 흉부외과 등 11개 기피과목의 국·공립병원 전공의에게 수련보조수당을 지급한 정책을 두고 '언 발에 오줌 누기'에 불과하다고 혹평했다.
그는 "병의 뿌리에 대한 근원적인 처방이 없이 수련보조수당 식의 눈감고 아웅하는 짓은 문제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전문의가 되더라도 최소한의 수입은 보장될 수 있도록 하는 것만이 문제의 해결방안이다"고 설명했다.
심 의원은 "심장, 폐, 식도를 절개하는 고난이도 수술 현장에서 전공의가 모자라 의사가 아닌 사람이 메스를 드는 풍경도 적잖은 상황"이라면서 "장래에 수술의가 없어서 말도 잘 안 통하는 외국인 의사에게 치료를 받아야 하는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19일 '심장·폐, 수술의사가 없어 해외로 가야 하나?'라는 글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흉부외과 등 기피과목의 지원기피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선 장래가 보이도록, 보험수가를 대폭 조정하는 것만이 근본적인 처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복지부가 2003년부터 흉부외과 등 11개 기피과목의 국·공립병원 전공의에게 수련보조수당을 지급한 정책을 두고 '언 발에 오줌 누기'에 불과하다고 혹평했다.
그는 "병의 뿌리에 대한 근원적인 처방이 없이 수련보조수당 식의 눈감고 아웅하는 짓은 문제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전문의가 되더라도 최소한의 수입은 보장될 수 있도록 하는 것만이 문제의 해결방안이다"고 설명했다.
심 의원은 "심장, 폐, 식도를 절개하는 고난이도 수술 현장에서 전공의가 모자라 의사가 아닌 사람이 메스를 드는 풍경도 적잖은 상황"이라면서 "장래에 수술의가 없어서 말도 잘 안 통하는 외국인 의사에게 치료를 받아야 하는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