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센터 개원 앞두고 가망고객 발굴 총력 "만족도 향상 기대"
병원계에 3분진료 환경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한 대학병원이 국내 최초로 전문의가 환자 1명당 30분 이상씩 상담과 진료를 진행하는 클리닉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의 수익성을 포기하더라도 병원에 대한 이미지를 높여 향후 고객이 될 수 있는 환자를 잡겠다는 복안인 것.
제일병원은 최근 전문의가 직접 최소 30분 이상 진료를 보장하는 '임신 전 상담클리닉'을 개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일병원 산부인과 김문영 교수는 30일 "임신반응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온 여성들을 조사해보니 95%이상이 유전질환이나 질병, 알콜 등 위험요인에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며 "하지만 많은 여성들이 준비없이 임신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에 따라 임신계획이 있는 여성들이 충분한 상담을 받아볼 수 있도록 클리닉을 개설했다"며 "임신 전 여성건강검진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덧붙였다.
클리닉에서는 제일병원 소속 13명의 전문의가 직접 참여해 임신력, 가족력 등 위험요인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기형유발물질 노출빈도 조사와 내과질환 검사를 비롯, 혈액검사와 자궁경부암 검사 등을 통해 여성들에 맞춘 개인맞춤형 처방이 이뤄진다.
3분진료가 대세로 굳어진 의료환경에서 이같은 시도는 수익성 악화를 불러올 것이 자명한 일. 하지만 제일병원은 수익성에 연연하지 않고 클리닉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2월 국내 최초로 여성암센터 개원을 추진중이니만큼 병원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고 입소문을 내겠다는 복안인 것으로 풀이된다.
제일병원 관계자는 "수익성보다는 건강한 임신과 계획임신에 대한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클리닉을 개설한 것"이라며 "물론 병원계에서 이례적으로 30분 진료를 보장한 만큼 환자들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의 수익성을 포기하더라도 병원에 대한 이미지를 높여 향후 고객이 될 수 있는 환자를 잡겠다는 복안인 것.
제일병원은 최근 전문의가 직접 최소 30분 이상 진료를 보장하는 '임신 전 상담클리닉'을 개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일병원 산부인과 김문영 교수는 30일 "임신반응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온 여성들을 조사해보니 95%이상이 유전질환이나 질병, 알콜 등 위험요인에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며 "하지만 많은 여성들이 준비없이 임신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에 따라 임신계획이 있는 여성들이 충분한 상담을 받아볼 수 있도록 클리닉을 개설했다"며 "임신 전 여성건강검진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덧붙였다.
클리닉에서는 제일병원 소속 13명의 전문의가 직접 참여해 임신력, 가족력 등 위험요인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기형유발물질 노출빈도 조사와 내과질환 검사를 비롯, 혈액검사와 자궁경부암 검사 등을 통해 여성들에 맞춘 개인맞춤형 처방이 이뤄진다.
3분진료가 대세로 굳어진 의료환경에서 이같은 시도는 수익성 악화를 불러올 것이 자명한 일. 하지만 제일병원은 수익성에 연연하지 않고 클리닉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2월 국내 최초로 여성암센터 개원을 추진중이니만큼 병원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고 입소문을 내겠다는 복안인 것으로 풀이된다.
제일병원 관계자는 "수익성보다는 건강한 임신과 계획임신에 대한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클리닉을 개설한 것"이라며 "물론 병원계에서 이례적으로 30분 진료를 보장한 만큼 환자들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