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에스, 원격진료 영상전화 공급 확대

조형철
발행날짜: 2004-04-29 16:55:03
  • 홈 네트워크 시범사업, 6백여가구 단계적 공급

영상전화기 전문업체인 씨앤에스테크놀로지(www.cnstec.com 대표 서승모)는 SK텔레콤 디지털 홈 시범사업 컨소시엄에 원격진단이 가능한 `헬스케어 비쥬폰'을 공급을 확대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씨앤에스테크놀로지가 공급하고 있는 `헬스케어 비쥬폰'은 영상전화기에 의료 진단기기를 연결해 개인의 혈압, 혈당, 심전도, 체온 등을 측정해 전문 의료진에 전달하고, 원격으로 화상 진료가 가능한 영상전화기.

회사측에 따르면 SK텔레콤 홈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방배, 잠원, 부산 등 3개 지역 200여 가구에 이미 제품을 공급했고 오는 8월까지 전국 총 7개 지역 600 가구로 단계적으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KT와도 BcN 영상단말기를 공동 개발키로 계약을 체결해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BcN 시대에 맞춰 고기능의 영상전화 서비스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더불어 하나로통신 영상전화 사업에 자사 영상전화기 모델을 공급하기 위해 계약을 추진중이고, 대기업 및 중견 홈 네트워크 전문업체들과도 제휴를 맺고 기존의 홈 도어 시스템을 IP 영상전화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씨앤에스테크놀로지는 중국시장이 급부상하고 있고, 내수시장 성장세로 인해, 올해 영상전화기 12만대 판매, 670억원 매출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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