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근거중심의학연구소는 코크란센터 주요인사와 나흥식 의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7일 한국지부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대의대에 따르면 코크란 연합 한국지부는 의학적 근거통합과 평가를 위한 방법론 개발 및 확산을 비롯, 이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보급하는 활동을 담당할 예정이다.
코크란 연합이란 보건의료의 효과와 근거에 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국제기관으로 현재 전 세계 25개국에 코크란 센터 및 지부가 설립돼 있다.
안형식 소장은 "코크란 연합 한국지부는 데이터베이스 제공, 근거중심의학 방법론 연구 및 교육 등으로 국내 그룹에 대한 방법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근거중심의학의 국제교류와 국내 의료 서비스 객관성 향상의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대의대는 코크란 연합 한국지부의 출범을 기념해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근거중심의학을 위한 코크란 리뷰 워크샵'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