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혈전용해제인 헤파린이 피부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치명적인 질환의 발전을 나타내는 지표가 된다는 연구결과가 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지에 실렸다.

연구팀은 독일 병원에서 헤파린을 주사한 320명에 대한 조사를 실시. 그 중 7.5%가 치료가 필요한 피부 손상이 발생한 것을 알아냈다.

이 수치는 일반적으로 예상되는 헤파린으로 인한 피부 손상 환자 수보다 훨씬 더 높은 수치라고 연구팀은 말했다.

피부손상이 발생한 환자는 대체로 알러지와 같은 반응을 보인다. 특히 여성은 임신중이거나 비만, 헤파린 장기 사용등에 비례해 피부 반응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피부 손상은 헤파린에 의한 혈소판감소증의 전조증상이 될 수 있다며 헤파린 복용자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