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자문회, '페그인트론' 피부암에 유익성 인정

윤현세
발행날짜: 2009-10-06 09:41:49
  • 말기 피부암 환자 치료제로 유익성이 위험성 상회한다 판단

미국 자문위원들은 쉐링-푸라우의 피부암 치료제인 ‘페그인트론(PegIntron)'의 유익성이 위험성을 상회한다고 5일 결론지었다.

쉐링-푸라우는 피부암이 림프절로 퍼진 환자의 수술 후 치료제로 페그인트론의 승인을 신청한바 있다. 페그인트론은 C형 간염 치료제로 이미 승인 받은 바 있다.

임상 결과 페그인트론은 피부암 재발 시기를 9개월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페그인트론을 투여받지 않은 환자보다 더 오랜 생존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페그인트론은 독성이 더 많이 발생. 환자의 44%가 부작용으로 인해 실험을 중단했다.

미국 자문위원회는 투표에서 6대4로 페그인트론의 피부암 진행 연장의 유익성이 부작용보다 더 유익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4명의 자문위원들은 페그인트론이 환자의 생명을 연장하지 못했다며 반대표를 던졌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