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과 의병협 등 공급자들의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는 수가협상이 오는 19일 자정에 만료된다.

건강보험공단 안소영 급여상임이사는 12일 국정감사에서 내년도 수가협상 일정을 묻는 백원우 의원의 질의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관련법상 수가협상은 10월 17일 자정이 만료시한이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17일이 휴일인 관계로 19일까지 협상을 진행하기로 한 것.

백 의원은 또 지난 7일 열린 건보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 회의록과 수가연구평가 자료 등을 제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정형근 이사장은 "현재 수가협상이 진행중이기 때문에 자료 제출이 곤란하다"면서 거부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