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사회(회장 이철호)는 오는 25일 대전시의사의 날을 맞아 회원들의 단합과 친목도모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로 네 번째 맞는 이번 행사는 '시민과 함께하는 의사회, 화합하는 한마당' 주제로 축제 마당이 열린다.

먼저, 회원가족 친선체육대회에 회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축구, 벌구, 줄다리기, 2인 3각 등 개별 및 단체경기를 통한 화합과 단결을 다지며, 어린이 체험마당 등 부대행사도 병행된다.

의사의 날 기념식은 오는 24일 오후 5시 건양대병원 명곡홀에서 개최되며 불우이웃돕기 성금전달, 유공회원에 대한 표창, 전공의 발전기금 전달식, 의과대학병원 소속 회원 중에서 연구업적이 뛰어나 의학발전에 기여한 회원을 선정하는 제3회 대전시의사회 학술상을 시상한다.

앞서 16일 오후 2시 배제대 21세기관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대전지역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축제'에서는 삼성생명과 밀알복지관과 손잡고 대전시에 거주하는 장애우 및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이 실시된다.

행사에는 400명의 장애우 및 시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의사회에서 의료진 30명, 삼성생명 및 밀알복지관에서 자원봉사자 70명 등 100여명이 도우미로 참여하여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철호 회장은 "갈수록 열악해져가는 의료환경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사들의 화합과 단결의 장이 되고 동시에 시민과 함께하는 의사회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