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윤영순 전공의 "플로러퀴놀론계, 폐결핵 진단지연 우려"
서울대병원의 3년차 전공의의 연구논문이 세계 최고권위의 미국 흉부학회에서 우수연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둬 화재다.
21일 서울대병원은 호흡기내과 윤영순(29) 전공의가 내일(22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고 있는 제100차 미국흉부학회에서 우수 연구상(Travel Award)을 수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흉부학회(ATS, American Thoracic Society)는 지난 1905년에 창설되어 현재 회원수가 1만3천여명에 달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로서, 우리나라 전공의가 이 상을 받는 것은 처음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올해로 3년차를 맞고 있는 윤영순 전공의의 연구는 내용은 Fluoroquinolone(플로러퀴놀론)계 항생제의 사용이 폐결핵 진단을 늦출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골자.
플로러퀴놀론계 항생제는 최근 폐렴 치료의 1차 약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약제지만, 이 약제가 폐결핵도 약간은 호전시키는 효과가 있어 폐결핵 환자를 폐렴환자로 판단하여 이 약제를 투여할 경우 일시적으로 증세가 호전되어 결국 폐결핵을 폐렴으로 잘못알고 계속 치료하게 된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 때문에 오랜 기간 후에야 폐결핵으로 제대로 진단을 하게 되는 문제가 생겨, 환자의 회복이 늦어지고 다른 사람에게 결핵을 옮길 우려까지 뒤따른다.
"폐렴환자에게 플로러퀴놀론계 항생제를 쓸 때는 폐결핵 가능성에 대해 늘 유의해야 한다"는 것이 윤 전공의의 지적이다.
이번 연구는 내과 임재준 교수의 지도하에 이뤄졌으며, 이번 수상으로 상장과 함께 학회참가경비로 1천5백달러를 지원받게 된다.
21일 서울대병원은 호흡기내과 윤영순(29) 전공의가 내일(22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고 있는 제100차 미국흉부학회에서 우수 연구상(Travel Award)을 수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흉부학회(ATS, American Thoracic Society)는 지난 1905년에 창설되어 현재 회원수가 1만3천여명에 달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로서, 우리나라 전공의가 이 상을 받는 것은 처음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올해로 3년차를 맞고 있는 윤영순 전공의의 연구는 내용은 Fluoroquinolone(플로러퀴놀론)계 항생제의 사용이 폐결핵 진단을 늦출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골자.
플로러퀴놀론계 항생제는 최근 폐렴 치료의 1차 약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약제지만, 이 약제가 폐결핵도 약간은 호전시키는 효과가 있어 폐결핵 환자를 폐렴환자로 판단하여 이 약제를 투여할 경우 일시적으로 증세가 호전되어 결국 폐결핵을 폐렴으로 잘못알고 계속 치료하게 된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 때문에 오랜 기간 후에야 폐결핵으로 제대로 진단을 하게 되는 문제가 생겨, 환자의 회복이 늦어지고 다른 사람에게 결핵을 옮길 우려까지 뒤따른다.
"폐렴환자에게 플로러퀴놀론계 항생제를 쓸 때는 폐결핵 가능성에 대해 늘 유의해야 한다"는 것이 윤 전공의의 지적이다.
이번 연구는 내과 임재준 교수의 지도하에 이뤄졌으며, 이번 수상으로 상장과 함께 학회참가경비로 1천5백달러를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