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 500만불 수출 탑 받아

박진규
발행날짜: 2009-12-02 08:59:59
  • '황산아르베카신' 단일 품목으로 성과 이뤄

이연제약이 500만달러 수출탑을 받았다.

2010년 기업공개를 예정하고 있는 이연제약은 2006년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이후 3년만에 단일품목으로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한 품목은 세계에서 2번째로 원료합성에 성공한 '황산아르베카신'으로, 기술력과 품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일본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황산아르베카신은 아미노글리코사이드계열의 항생제원료로, 제조 기간이 7개월이나 소요되고 제조공정이 17공정에 달하는 등 기술적으로 난이도가 높고 kg당 수출단가가 1억원이 넘는 고가의 항생제원료다.

이연제약은 원료의약품을 중심으로 한 수출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해 2~3년 안에 1000만불 수출탑을 받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테이코플라닌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원료 DMF 및 실사를 완료하는 등 수출 품목과 수출 거래처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