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4%서 올해 48%로 추락…흉부외과도 기피 여전
2010년도 레지던트 모집에서 흉부외과, 외과 등 무려 13개 전문과목이 미달됐다. 특히 외과의 경우 30% 수가인상에도 불구하고 지원율이 오히려 하락했으며, 흉부외과 역시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대한전공의협의회가 병협을 통해 입수한 레지던트 모집결과에 따르면 내년도 레지던트 모집에는 총 4065명 모집에 4268명이 지원해 1.05대 1로 최종 마감됐다.
하지만 과목별 편차는 가속화되고 있었다. 26개 전문과목 중 절반인 13개 진료과목에서 미달사태가 벌어진 것.
이번 레지던트 모집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흉부외과는 76명 모집에 30명이 지원, 0.39대 1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23.7%보다 10% 가량 높아진 수준이다.
외과는 305명 모집에 145명이 지원해 0.47대 1을 기록해 정원 절반도 채우지 못했으며 지난해 53.6%보다 더 떨어지는 결과가 나왔다.
복지부가 전공의 지원 기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흉부외과와 외과 수가를 100%(소요재정 486억원), 30%(소요재정 433억원) 인상했지만 레지던트 모집 결과 이렇다할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것.
이에 따라 앞으로 수가 인상과 전공의 수급책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기피과로 분류되는 과목들의 약세는 여전했다.
예방의학과는 53명 모집에 13명밖에 지원하지 않아 0.24대 1이라는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고 결핵과도 0.25대 1에 머물렸다.
또한 산부인과(0.58대 1), 병리과(0.61대 1), 방사선종양학과(0.75대 1), 비뇨기과(0.76대 1) 등도 정원을 채우지 못해 무더기 미달이 일어났다.
가장 높은 인기를 보인 과목은 정신과였다. 집계결과 정신과는 146명 모집에 270명이 지원해 1.84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전통 강호인 피부과(1.57대 1)가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고 최근 요양병원 증가로 수요가 늘고 있는 재활의학과(1.46대 1)도 수위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2010년도 레지던트 모집 필기시험은 오는 13일 각 고사장에서 이뤄지며 후기병원들은 18일부터 모집에 들어간다.
대한전공의협의회가 병협을 통해 입수한 레지던트 모집결과에 따르면 내년도 레지던트 모집에는 총 4065명 모집에 4268명이 지원해 1.05대 1로 최종 마감됐다.
하지만 과목별 편차는 가속화되고 있었다. 26개 전문과목 중 절반인 13개 진료과목에서 미달사태가 벌어진 것.
이번 레지던트 모집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흉부외과는 76명 모집에 30명이 지원, 0.39대 1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23.7%보다 10% 가량 높아진 수준이다.
외과는 305명 모집에 145명이 지원해 0.47대 1을 기록해 정원 절반도 채우지 못했으며 지난해 53.6%보다 더 떨어지는 결과가 나왔다.
복지부가 전공의 지원 기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흉부외과와 외과 수가를 100%(소요재정 486억원), 30%(소요재정 433억원) 인상했지만 레지던트 모집 결과 이렇다할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것.
이에 따라 앞으로 수가 인상과 전공의 수급책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기피과로 분류되는 과목들의 약세는 여전했다.
예방의학과는 53명 모집에 13명밖에 지원하지 않아 0.24대 1이라는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고 결핵과도 0.25대 1에 머물렸다.
또한 산부인과(0.58대 1), 병리과(0.61대 1), 방사선종양학과(0.75대 1), 비뇨기과(0.76대 1) 등도 정원을 채우지 못해 무더기 미달이 일어났다.
가장 높은 인기를 보인 과목은 정신과였다. 집계결과 정신과는 146명 모집에 270명이 지원해 1.84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전통 강호인 피부과(1.57대 1)가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고 최근 요양병원 증가로 수요가 늘고 있는 재활의학과(1.46대 1)도 수위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2010년도 레지던트 모집 필기시험은 오는 13일 각 고사장에서 이뤄지며 후기병원들은 18일부터 모집에 들어간다.
2010년도 레지던트 모집 최종집계 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