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검사를 통해 빠르게 암을 검사할 수 있는 나노 센서를 개발했다는 연구결과가 11일 Nature Nanotechnology지에 실렸다.

예일 대학 연구팀은 혈액 소량을 이용해 극미량의 암 지표를 감지해내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발견으로 암 지표 및 다른 질병의 검사가 매우 간단해 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새롭게 개발된 이 나노 센서는 유방 및 전립선 암 지표를 잡아내는 필터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 혈액 중 극미량의 지표라도 감지해 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현재 사용되는 암 검사는 수일이 걸리는 반면 새롭게 개발된 나노센서는 단 몇분 내에 암 지표의 농도를 알아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프랑스 연구팀은 신체 내로 약물을 전달하는 나노물질에 대한 연구결과를 Nature Materals 지에 발표했다.

나노물질은 정맥 주사시 약물을 원하는 기관에 방출하는 기능을 한다. 연구팀은 현재 AIDS와 종양 치료 약물 전달 과정에 대한 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