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월평균 소득 593만원…전체 직업 중 10위

발행날짜: 2009-12-15 11:00:18
  • 고용정보원 분석, 치과의사 600만원-한의사 510만원

우리나라 의사직군의 월평균 소득은 593만 5천원으로 전체 직업군 중 10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의료직군에서는 치과의사가 599만 7천원으로 가장 소득이 높았고 한의사는 한달에 510만원 정도를 버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최근 전국 7만5000 가구 중 현재 취업중인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2008 산업·직업별 고용구조 조사'를 실시하고 15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전체 취업자 중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리는 직업은 세무사로 2008년도를 기준으로 월평균 소득이 1073만 1천원에 달했다.

이어 정보통신 관련 관리자가 886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기업 고위임원(748만원), 문화·예술·디자인 및 영상관련 관리자(672만원) 순이었다.

의사는 월 평균 593만원을 기록, 전체 취업자 중 10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공의, 봉직의, 개업의사 등을 모두 포함해 평균을 낸 수치다.

치과의사는 600만원으로 9위에 랭크됐고 한의사는 510만원을 기록,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번 조사에서 의사가 547만원으로 7위, 치과의사가 491만원으로 13위에 해당했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1년만에 의료직군 사이에 소득변화가 상당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임금근로자 중에서는 기업 고위임원이 781만원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변호사가 674만원, 항공기 조종사가 653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봉직의는 548만원으로 8위에 올랐고 치과의사, 한의사는 20위권 내에 포함되지 못했다.

한편, 고용원에 따르면 2008년을 기준으로 국내 전체 취업자들의 월평균 소득은 203만 7천원이었으며 평균연령은 43세에 해당했고 평균적으로 8.5년정도 근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 월평균 소득 상위 2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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