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릴레이 교섭···노조 3일까지 파업찬반투표
지금껏 산별교섭에 불참해온 국립대병원들이 일부 교섭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어 본안심의도 들어가지 못한채로 난항을 겪고 있는 병원 노사의 산별교섭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국립대병원과 보건의료노조 등에 따르면 경상대병원, 전북대병원 등 지방의 5~6개 국립대병원이 1일 열리는 11차 교섭부터 참가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 이주호 정책국장은 "국립대병원들이 노조원들의 지부교섭 거부와 농성, 그리고 불참명분의 부족 등의 상황에 처하면서 결국은 협상장에 나오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같은 국립대병원의 참여가 산별교섭에 날개를 달지 발목을 잡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국립대병원의 참여로 실질적 산별교섭의 틀은 만들어졌지만 사립대병원과 노조의 대립과 같은 양상이 반복될 수도 있고 산별교섭에 처음 참가하는 국립대병원이 빠르게 협상에 적응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기 때문이다.
또한 서울대병원과 일부 병원은 아직 산별교섭 불참의사를 완강히 고수하고 있는 점도 변수다.
보건의료노조는 이에 1일 서울대병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다시금 산별교섭 참여를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병원 노사는 1일과 2일 릴레이교섭을 통해 파국으로 치닫는 노사 관계 회복을 위해 협상을 진행한다.
31일 국립대병원과 보건의료노조 등에 따르면 경상대병원, 전북대병원 등 지방의 5~6개 국립대병원이 1일 열리는 11차 교섭부터 참가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 이주호 정책국장은 "국립대병원들이 노조원들의 지부교섭 거부와 농성, 그리고 불참명분의 부족 등의 상황에 처하면서 결국은 협상장에 나오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같은 국립대병원의 참여가 산별교섭에 날개를 달지 발목을 잡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국립대병원의 참여로 실질적 산별교섭의 틀은 만들어졌지만 사립대병원과 노조의 대립과 같은 양상이 반복될 수도 있고 산별교섭에 처음 참가하는 국립대병원이 빠르게 협상에 적응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기 때문이다.
또한 서울대병원과 일부 병원은 아직 산별교섭 불참의사를 완강히 고수하고 있는 점도 변수다.
보건의료노조는 이에 1일 서울대병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다시금 산별교섭 참여를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병원 노사는 1일과 2일 릴레이교섭을 통해 파국으로 치닫는 노사 관계 회복을 위해 협상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