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회장 어준선)는 최근 아이티공화국의 지진참사와 관련, 회원사에게 의약품 협조를 긴급히 요청했다.

협회측에 따르면, 소염·해열진통제, 항생제, 항진균제, 제산제, 정장·지사제, 피부질환치료제을 비롯해 영영제 및 영양수액제, 소화효소제 등 의약품은 물론 밴드, 반창고, 소독제, 붕대 등 의약외품, 생활용품도 지원 가능하다.

지원방법은 오는 29일까지 지원의약품목록을 협회로 제출하되 협회 인력 및 창고가 부족,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지원품목 및 접수일, 접수처 등을 사전 협의하여 진행키로 했다.

제약협회는 "아이티공화국 지진피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구호의약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