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은 28일 '가나톤' 제네릭 '가프라톤'(주성분 염산 이토프리드)을 출시했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약물은 소화불량증 치료용 위장관 운동개선제로,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인한 복부팽만감, 상복부통, 식욕부진, 흉통, 오심, 구토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주성분인 '이토프리드'는 말초선택적 도파민D2 길항 작용과 아세틸콜린 가수분해 효소를 저해하는 두 가지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따라서 말초선택적 도파민D2 길항 작용으로 손떨림, 졸음유발, 남성의 여성 유방화 등의 부작용을 줄이는 동시에 위장관 운동을 효과적으로 개선시킨다. 시토크롬P450 대사 약제와 병용 투여시 용량조절 없이 사용 가능하다.

회사측은 "'가프라톤'이 소화불량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 환자들의 건강 및 편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의약품을 신속하게 개발해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약물의 약가는 144원으로 오리지널 '가나톤'(201원)보다 57원 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