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사망자 수가 지난 주 569명 상승한 1만4천711명을 기록했다고 WHO가 29일 밝혔다.

WHO는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대부분의 북반구에서는 지난 10-11월 정점을 기록했지만 북아프리카, 동유럽, 동남 아시아 지역에서는 여전히 유행 중이라고 밝혔다.

24일 기준으로 전세계 209개 국가에서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확인된 상태로 알려졌다.

특히 이집트, 리비아, 알제리, 모로코등 북아프리카 국가의 경우 신종플루의 확산이 활동적이며 광범위하다고 WHO는 발표했다.

현재까지 신종플루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곳은 아메리카 지역으로 최소 7천1백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다음은 유럽으로 최소 3천4백명이 사망했다.

한편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에서는 2천9백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