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회 교수팀, 난소암 조기진단법 개발

이창진
발행날짜: 2010-01-31 12:17:13
  • 안희정 교수 공동, 'Journal of Proteome Research' 게재

난소암을 조기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됐다.

정광회 교수(사진 왼쪽)와 안희정 교수.(오른쪽)
CHA 의과학대학교 정광회∙안희정 교수팀은 최근 난소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Journal of Proteome Research'(IF=5.6) 1월호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단법은 프로테오믹 분석을 통해 난소암 조직을 난소양성종양 조직과 비교한 결과로 세계 최초로 PRDX-1 단백질이 난소암에서 유의미하게 증가한다는 사실 규명을 통해 이뤄졌다.

정광회∙안희정 교수팀이 발견한 난소암 진단 바이오마커는 조기 발견이 어려워 생존률이 매우 낮을 수 밖에 없었던 난소암의 조기 검출을 가능케 해, 난소암 환자의 생존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뿐 아니라 향후 난소암 치료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난소암은 난소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2002년 매년 1000명~1200명 정도가 새로 발병하고 있으며, 부인과암 중 사망률이 가장 높고, 여성 생식기암 중에서는 전체 사망률에서 57%를 차지한다.

생화학교실 정광회 교수, 병리학교실 안희정 교수팀은 난소암 조직을 난소 양성종양(양성∙경계성 난소암)조직과 비교한 프로테오믹 분석을 통해 PRDX-1이라는 단백질이 난소암에서 증가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학술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