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미생산·미청구 품목 대부분…일부는 '양도양수'
지난해 급여 삭제 품목이 가장 많은 제약사는 SK케미칼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대 기업에서는 대웅제약 제품이 최다였다.
급여 삭제 품목의 대부분은 통상 최근 2년간 미생산·미청구된 품목이나 식약청으로부터 각종 이유로 허가 취소된 것들이다. 양도양수 품목도 일부 존재했다.
9일 <메디칼타임즈>가 지난해 급여 삭제된 품목들을 분석해 본 결과, SK케미칼(76개)과 한서제약(70개) 등 2개사 품목은 70개 이상, 청계제약(45개), 한국메디텍제약(38개), 프레지니우스카비코리아(36개), 한국디비팜(30개) 등 4개사는 30이상 품목이 급여 삭제됐다.
이밖에 한국유나이티드제약(27개), 휴온스(25개), 대웅제약(23개), 유영·한불제약(20개), 삼일·한국유니온제약(19개), 동화·대한약품·CJ제일제당(18개), 신풍·대우(17개), 한국슈와츠·한국파마(16개) 순이었다.
이들 제약사들은 한결같이 '선택과 집중'이란 말로 급여삭제 이유를 설명했다. 양도양수 경우도 일부 존재했다.
상위 10대 제약사에서는 대웅제약의 급여삭제 품목이 23개로 가장 많았고, 광동제약(12개), 중외제약(8개), 녹십자(4개), 유한양행· 일동제약(3개), 동아제약(2개), 한미약품· 종근당· LG생명과학(1개) 순이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23개 급여삭제 품목 중 19품목은 계열사인 대웅이나 대웅바이오에 양도양수했다"며 "4품목을 제외한 (보험 급여) 품목은 지금도 생산,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급여 삭제된 품목은 1430개였다. 이는 2008년(2341개)보다 911개, 2007년(7076개)보다 5646개 줄은 수치다.
업계는 이를 두고 포지티브 시스템이 정착됐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이 시스템은 심평원의 경제성 평가를 통해 비용 효과성이 입증되는 약물만 보험급여를 받는 제도다.
급여 삭제 품목의 대부분은 통상 최근 2년간 미생산·미청구된 품목이나 식약청으로부터 각종 이유로 허가 취소된 것들이다. 양도양수 품목도 일부 존재했다.
9일 <메디칼타임즈>가 지난해 급여 삭제된 품목들을 분석해 본 결과, SK케미칼(76개)과 한서제약(70개) 등 2개사 품목은 70개 이상, 청계제약(45개), 한국메디텍제약(38개), 프레지니우스카비코리아(36개), 한국디비팜(30개) 등 4개사는 30이상 품목이 급여 삭제됐다.
이밖에 한국유나이티드제약(27개), 휴온스(25개), 대웅제약(23개), 유영·한불제약(20개), 삼일·한국유니온제약(19개), 동화·대한약품·CJ제일제당(18개), 신풍·대우(17개), 한국슈와츠·한국파마(16개) 순이었다.
이들 제약사들은 한결같이 '선택과 집중'이란 말로 급여삭제 이유를 설명했다. 양도양수 경우도 일부 존재했다.
상위 10대 제약사에서는 대웅제약의 급여삭제 품목이 23개로 가장 많았고, 광동제약(12개), 중외제약(8개), 녹십자(4개), 유한양행· 일동제약(3개), 동아제약(2개), 한미약품· 종근당· LG생명과학(1개) 순이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23개 급여삭제 품목 중 19품목은 계열사인 대웅이나 대웅바이오에 양도양수했다"며 "4품목을 제외한 (보험 급여) 품목은 지금도 생산,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급여 삭제된 품목은 1430개였다. 이는 2008년(2341개)보다 911개, 2007년(7076개)보다 5646개 줄은 수치다.
업계는 이를 두고 포지티브 시스템이 정착됐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이 시스템은 심평원의 경제성 평가를 통해 비용 효과성이 입증되는 약물만 보험급여를 받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