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병원에 입원한 9명의 '나이롱' 환자

발행날짜: 2010-02-21 22:47:03
  • 두산건설 등 건축회사 직원들 2일간 환자체험

최근 두산건설 현장 관계자와 감리사, 건축디자인 회사의 임직원 등 9명이 중앙대병원에 입원해 환자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중대병원 별관 신축공사에 참여하고 있는 이들은 환자의 입장이 되어, 환자를 배려하고 환자가 만족하는 병원을 짓겠다는 각오로 환자를 자처해 병상에 입원한 것.

이들은 1인실과 3인실 등에 나뉘어 입원해 각각 심근경색, 치질, 거동이 불편한 환자 등의 역할을 맡아 제각기 상황별 체험을 했다.

또한 환자식을 체험하고 투약과 처치는 물론, 휠체어와 병상을 이용하며 장단점을 분석했고 장애인 화장실과 휴게실 등 병동 공동시설을 사용하는 등 입원환자와 똑같이 검사와 모든 치료를 받았

김승태 두산건설 현장소장은 "21일 "통상 공사 착공전이나 시공 중 타 병원의 견학을 통해 문제점 발췌 및 개선사례를 수집하는 경우는 있으나 이번처럼 공사관계자가 환자의 입장에서 직접 병실 체험을 해 본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론과 간접경험으로 수집한 자료가 아닌 환자와 간호사의 입장에서 직접 겪은 생생한 체험을 통해 얻은 귀중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내외부 고객이 모두 만족하는 중앙대병원 별관을 짓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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