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심사관리사 자격 국가공인에 최선"

장종원
발행날짜: 2010-03-22 06:43:31
  • 곽은조 보험심사간호사회 회장

"보험심사간호사회가 전문가단체로의 역할을 수행해 보건의료계가 긍정적으로 발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보험심사간호사를 앞으로 2년간 이끌 곽은조 회장(서울성모병원)은 최근 <메디칼타임즈>와의 만남을 통해 전문가단체로서 보험심사간호사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건강보험에서 보험심사 분야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보험심사를 담당하는 간호사들도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고 있다.

보험심사간호사회는 이러한 회원 간호사들의 필요를 수용해 간호사들이 필요한 전문지식 및 개인리더십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것.

당장 내달 10일 보험심사간호사회 전문교육과정 강사들과 병원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강의 스킬 워크숍이 예정돼 있다.

곽 회장은 정책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활동도 펼쳐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병원 종별간 모임을 활성화해 병원 현장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대표기관과 협력하겠다는 것.

특히 현재 본인부담금 요율 적용 제도의 문제점과 종합병원 대상 현지조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본인부담 요율이 50가지 넘다보니 병원 현장의 어려움이 많다"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대안을 만들어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종합병원 현지조사가 국민과의 불신을 가중시킬 수 있는 만큼 합리적인 절차를 거쳐 대안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보험심사간호사회의 숙원사업인 보험심사관리사 자격의 국가공인 취득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보험심사간호사회는 지난해 보험심사간호사 자격시험을 보험심사관리사 자격시험으로 바꾸어 가면서까지 국가공인 자격을 열망했으나, 결국 떨어졌다.

그는 "보험심사관리사 1급 및 2급 자격과정이 국가공인을 취득할 수 있도록 사무국을 중심으로 회무를 지속적으로 진행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곽 회장은 마지막으로 무엇보다도 보험심사간호사회의 소통과 배려를 강조했다. 그는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했다.

곽 회장은 "우리회는 그동안 선배들의 도움과 격려를 딛고 발전해 왔다"면서 "회원 개인뿐 아니라 병원 간에도 소통과 배려, 양질의 정보를 공유하는 문화를 발전시켜 병원과 개인의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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