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플루 처방전 허위발급 의사들 약식기소

메디게이트뉴스
발행날짜: 2010-03-26 10:19:00
  • 서울중앙지검, 허위처방전 발급받은 임원도

[메디칼타임즈=] 일부 의사들이 다국적기업 등을 상대로 신종플루 치료약인 타미플루의 처방전을 허위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이같은 혐의로 정모씨 등 의사 7명과 허위 처방전을 발급받은 한국노바티스 등 3개 회사 임직원 5명을 각각 벌금 200만원에서 7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07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다국적기업 등 20여개 업체에 회사 직원들 이름으로 100장에서 최고 2천여장의 타미플루 처방전을 허위발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기업들이 이같은 수법으로 사들인 타미플루는 모두 7200여명 분이었고, 이 가운데 한국HSBC와 한국노바티스가 전체 허위 처방전의 80% 이상을 발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 기업들은 신종플루가 크게 유행할 것에 대비해 직원과 그 가족들이 사용할 약을 확보한다는 이유로 사재기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메디칼타임즈제휴사/CBS 노컷뉴스 조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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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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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심의 2011.03.23 13:58:40

    어쩌다 저런 쓰레기가 의사 회장이 되었나. .
    거의 모든 직종이 사회적 위치를 대우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꺼꾸로 가는 대표직종이 우리 의사 !
    눈먼돈 지맘대로 쓰고 머리속에 텅텅 빈듯 헛발질만 하는 백해무익한 회장
    이 똥걸레 같은 그에게 이번 기회에 정말
    세상 무서운줄, 회원 무서운줄, 법 무서운 줄 알게 해야 한다.
    당장 구속 시켜야 한다

  • 회원 2011.03.23 10:34:56

    2011고단170경만호
    서부지원 업무상배임등 사건번호

  • 음음 2011.03.23 10:15:16

    적절한 처벌이 필요합니다.
    무죄라면 처벌할 게 없고요, 유죄라면 적절한 처벌이 꼭 필요합니다.

    그래야 쓰레기가 더 이상 의협을 오염시키지 않을 것입니다.

  • 오만 2011.03.23 08:03:59

    자기가 한 행동에
    반성하고 자기가 무슨 큰 벼슬하고 있다고 회원들에게 오만한 자세로 대하지 않고 겸손하고 존중하는 자세로 대했다면 이렇게까지 오지는 않았을겁니다.
    우리가 이런 대표땜에 분열되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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