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메타' 유방암 환자 골소실 줄이고 암 전이 낮춰

윤현세
발행날짜: 2010-04-02 09:11:55
  • Lancet Oncology지에 실려

골다공증 치료제인 ‘조메타(Zometa)’가 2상 임상시험결과 화학요법제에 의한 골소실을 예방해 유방암 전이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 연구팀은 유방암으로 화학요법을 받고 있는 120명의 여성을 나눠 한그룹은 화학요법제와 함께 조메타를, 나머지는 화학요법만을 받게 했다.

연구팀은 연구시작때 대상자의 골수를 채취해 골수 내 종양세포 존재 여부를 검사했으며 대상자 중 45.7%에서 골수내 종양세포가 존재했다.

연구결과 조메타를 투여한 환자의 경우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치료 3개월 이후 골수내 종양세포의 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 초기부터 골수 내 종양 세포가 없던 환자가 조메타 투여 3개월 이후에도 종양세포가 없는 확률이 87%였다.

한편 조메타를 투여 받은 환자의 경우 1년 이후에도 골밀도가 정상인 사람은 4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Lancet Oncology지에 실렸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