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유족들에게 심려끼처 죄송" 공식 사과
해군은 지난 15일 천안함 함미 인양당시 '고기에서 떨어진 국물을 다 닦아'라며 희생사를 고기에 비유한 군의관을 직위해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군은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해 해당 군의관을 직위해제하기로 결정했다"며 "관련 규정에 따라 추가 조치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해군은 천안함 홈페이지에 "실종 장병의 시신 수습 현장에서 모 군의관의 실언으로 인해 유가족에게 심려를 끼친 데 대해 매우 죄송하게 생각"며 사과했다.
해당 군의관은 자신의 발언이 문제가 되자 유가족에게 사과했고, 유가족 또한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군은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해 해당 군의관을 직위해제하기로 결정했다"며 "관련 규정에 따라 추가 조치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해군은 천안함 홈페이지에 "실종 장병의 시신 수습 현장에서 모 군의관의 실언으로 인해 유가족에게 심려를 끼친 데 대해 매우 죄송하게 생각"며 사과했다.
해당 군의관은 자신의 발언이 문제가 되자 유가족에게 사과했고, 유가족 또한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