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사바' 폐암 환자의 생존기간 연장시키지 못해

윤현세
발행날짜: 2010-06-15 09:26:34
  • 질병 악화 억제효과는 보여

바이엘과 오닉스사의 항암제인 ‘넥사바(Nexavar)’가 폐암 환자의 최초치료제로 사용시 환자의 생명을 연장하는데 실패했다고 14일 밝혔다.

진행성 비평편 비소세포성 폐암 (dvanced non-squamous non-small cell lung cancer) 환자 9백명의 경우 넥사바와 화학요법제를 병용하는 것이 질병 악화 억제 효과는 있었지만 생명 연장 유익성은 보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시스플라틴(cisplatin)과 ‘젬자(Gemzar)'를 병용하는 환자에 넥사바와 위약을 투여해 나온 것이다.

넥사바의 폐암에 대한 연구결과는 일관성이 없게 나타났었다. 평편상피세포성 폐암 환자의 경우 2008년 사망률이 높아짐에 따라 임상 시험이 중단된 바 있다.

또한 지난 4월 미국 암 연구학회에서는 KRAS 유전자 변이가 있는 환자의 61%가 넥사바 투여시 폐암 진행이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었다.

현재 바이엘은 자료를 평가 중이며 추가적인 연구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