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충남, 동아대 등 회귀 검토…"교수 의견 수렴"
서울의전원의 의대 복귀 선언을 신호탄으로 의대로 돌아가려는 의학전문대학원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연세대, 성균관대 등 서울 주요 대학들에 이어 지방에서도 의대로 복귀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는 의전원이 늘고 있어 의사양성학제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21일 의학계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가 의사양성학제를 대학자율에 맡기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상당수 대학들이 의대로 복귀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곳은 서울의전원. 서울의전원은 교과부가 자율선택에 대한 언급을 시작하면서부터 사실상 의대 복귀를 기정사실화한 상태다.
이어서 연세의전원도 내부적으로 복귀하는 방향을 검토중이며 성균관의전원도 공식화하기 위한 수순을 밟고 있다.
또한 고려의전원도 자체 설문조사 결과 대다수 교수들이 의대 복귀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 의전원들이 의대로 회귀할 경우 같이 발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지방의 의전원들도 속속 의대 복귀를 검토하고 나서 향후 의사양성학제에 변화의 태풍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의대 복귀를 검토하고 있는 곳은 영남의전원과 충남의전원, 동아의전원 등. 이외 일부 지방의 의전원들도 내부적으로 논의를 진행하며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영남의전원의 경우 의대로 복귀하는 쪽으로 거의 가닥을 잡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최근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의대로 돌아가자는 교수들이 압도적으로 많았기 때문.
또한 경쟁 대학인 계명의대와 대구가톨릭의대가 의대체제를 고수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과 같이 경쟁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겠냐는 분석이 있다.
충남의전원도 마찬가지다. 최근 교수 설문결과 70%에 육박하는 교수들이 의대로 돌아가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낸 상태다.
충남의전원 관계자는 "상당수 교수들이 의대체제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하지만 현재 우리 대학의 경우 완전전환을 이룬 상태기 때문에 보다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 충북의전원. 전남의전원 등도 내부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아직까지 외부에는 결과를 알리지 않고 있는 상태.
전남의전원 관계자는 "교수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며 "아직까지는 공식적으로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고 전했다.
그러나 상당수 의전원들이 의대 복귀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만약 교과부가 자율선택을 최종적으로 발표할 경우 의대로 복귀하는 의전원들이 더욱 많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A의대의 학장은 "학장들과 만나봐도 의대체제가 장점이 많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라며 "상당수 대학들은 이미 거의 복귀로 방향을 잡았을 것"이라고 귀뜸했다.
그는 이어 "완전전환 대학이나 국립대학은 몰라도 병행체제 대학들은 거의 의대로 복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교과부의 최종발표가 나면 의전원 체제가 급속히 붕괴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특히 연세대, 성균관대 등 서울 주요 대학들에 이어 지방에서도 의대로 복귀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는 의전원이 늘고 있어 의사양성학제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21일 의학계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가 의사양성학제를 대학자율에 맡기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상당수 대학들이 의대로 복귀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곳은 서울의전원. 서울의전원은 교과부가 자율선택에 대한 언급을 시작하면서부터 사실상 의대 복귀를 기정사실화한 상태다.
이어서 연세의전원도 내부적으로 복귀하는 방향을 검토중이며 성균관의전원도 공식화하기 위한 수순을 밟고 있다.
또한 고려의전원도 자체 설문조사 결과 대다수 교수들이 의대 복귀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 의전원들이 의대로 회귀할 경우 같이 발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지방의 의전원들도 속속 의대 복귀를 검토하고 나서 향후 의사양성학제에 변화의 태풍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의대 복귀를 검토하고 있는 곳은 영남의전원과 충남의전원, 동아의전원 등. 이외 일부 지방의 의전원들도 내부적으로 논의를 진행하며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영남의전원의 경우 의대로 복귀하는 쪽으로 거의 가닥을 잡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최근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의대로 돌아가자는 교수들이 압도적으로 많았기 때문.
또한 경쟁 대학인 계명의대와 대구가톨릭의대가 의대체제를 고수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과 같이 경쟁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겠냐는 분석이 있다.
충남의전원도 마찬가지다. 최근 교수 설문결과 70%에 육박하는 교수들이 의대로 돌아가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낸 상태다.
충남의전원 관계자는 "상당수 교수들이 의대체제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하지만 현재 우리 대학의 경우 완전전환을 이룬 상태기 때문에 보다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 충북의전원. 전남의전원 등도 내부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아직까지 외부에는 결과를 알리지 않고 있는 상태.
전남의전원 관계자는 "교수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며 "아직까지는 공식적으로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고 전했다.
그러나 상당수 의전원들이 의대 복귀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만약 교과부가 자율선택을 최종적으로 발표할 경우 의대로 복귀하는 의전원들이 더욱 많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A의대의 학장은 "학장들과 만나봐도 의대체제가 장점이 많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라며 "상당수 대학들은 이미 거의 복귀로 방향을 잡았을 것"이라고 귀뜸했다.
그는 이어 "완전전환 대학이나 국립대학은 몰라도 병행체제 대학들은 거의 의대로 복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교과부의 최종발표가 나면 의전원 체제가 급속히 붕괴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