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규 대한한의사협회장과 원희목 대한약사회장은 21일 오전 11시부터 복지부 제1브리핑룸에서 약대 6년제 전환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어 금년 내에 약사법 개정작업을 완료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번갈아 낭독한 합의서에서 “약사회는 일부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통합약사를 위한 약대 6년제 추진이 아니며 의료행위를 하기 위한 방안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또 “한의계와 당면한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를 위해 조속한 시일내에 협의기구를 구성하도록 정부에 촉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단체는 이와함게 “한약분쟁 이후의 반목과 갈등을 해소하고 상호존중과 신뢰의 바탕위에 양직역이 국민의 이익과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서로 협력 하겠다”고 선언했다.

앞서 이들은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이 입회한 가운데 이 합의서에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