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철 "병원 약품비 절감 목표 달성 실패"

이창진
발행날짜: 2010-07-14 12:45:56
  • 회원병원 서한 발송…"수가인상 의지 행동으로 보여야"

병협이 약품비 절감을 독려하는 서한을 회원병원에 전달했다.

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14일 "2011년 수가계약과 연관된 약품비와 관련해 성상철 회장 명의의 약품비 절감을 독려하는 서한을 회원 병원에 보냈다"고 밝혔다.

앞서 병협은 지난 3월 약품비 상승 절감을 위해 병원 진료환경에 적합한 방안을 실행해 줄 것을 회원병원에 요청한 바 있다.

이번 서한 발송은 협회 TFT 논의를 통해 마련된 약품비 상승 절감을 위한 실질적인 실행방안이 담긴 슬로건이 담겨있다.

성상철 회장(사진)은 서한에서 외래처방 기간과 처방 약품목수를 줄이고, 잔여 의약픔을 확인하자는 내용의 슬로건과 더불어 2010년 병원급 3월 약품비 증가율이 올해 목표인 7.7%를 크게 상회하고 있음을 환기시켰다.

그는 이로 인해 2011년도 수가계약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점을 들며 약품비 상승 절감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성상철 회장은 병협의 약품비 상승 절감 노력은 한정된 건강보험 재정 내에서 진료비용 원가의 70% 수준인 현행 수가수준을 상승시킬 수 있는 기전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내년도 수가 인상을 위해 적극적인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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