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기 스트레스 많은 여성, 치매 발생 위험 높아

윤현세
발행날짜: 2010-08-18 07:41:19
  • Brain지에 실려

중년 시기에 반복된 스트레스와 불안 증상을 보인 여성의 경우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이후 치매 발생 확률이 2배로 높다는 연구결과가 Brain지에 실렸다.

연구팀은 1968-2000년 사이 천4백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정신적 스트레스 수치를 측정했다. 연구 기간 중 161명의 여성이 치매에 걸렸으며 이들은 대부분 알쯔하이머 질병으로 발병했다.

연구결과 중년 나이에 빈번한 스트레스를 받은 여성의 경우 치매 발생 위험이 65% 더 높았다. 이들은 조사 과정에서 1회 이상 빈번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었다.

특히 2회 이상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한 여성의 경우 치매 발생 위험은 73%, 3회 모두 빈번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한 여성의 치매 발생 위험은 2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조사 중 스트레스는 1달 이상 지속되는 수면 장애, 두려움, 걱정 및 긴장을 의미한다고 규정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