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 개최…보건의료 전문가 참석 호응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 중인 <2010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에 한국 건강보험제도와 제도운영을 배우려는 40여명의 외국인 연수생이 참석해 열띤 학구열을 불태웠다.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프리마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건강보험 국제연수 과정은 올해로 7회째. 올해는 중국, 필리핀, 이란, 네팔, 수단 등 22개국이 참가해 역대 최다국을 기록했다.
연수생들은 주로 교수, 의사 등 해당 국가의 보건의료 고위 공무원들로서 국제연수를 통해 실질적인 건강보험제도 운영경험을 쌓으려는 목적이 강하다는게 공단의 설명이다.
연수 강의에서는 '국제 사회보장제도 최근 동향', '한국 의료전달체계와 추진 과제', '향후 건강보험 정책 방향과 과제' 등 건강보험제도와 관련된 대부분의 건강보험이 직면한 현황 분석과 평가, 당면 과제 등이 제시됐다.
특히 매 강의마다 한국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질문이 끊임없이 나올 정도로 외국인의 청강 호응이 좋았다.
수단에서 국제연수과정을 듣기 위해 왔다는 알리 하시안모함코 아씨(Ali HasianMohamco Aci)는 수업에 참가하면서 수단의 건강보험제도에 적용 가능한 많은 정보를 얻어 유익했다고 밝혔다.
수단 지역 내과 의사이면서 리뱃 국립 대학교(The Ribat National University) 조교수로 일하고 있다는 그는 보건 의료 국무원(Health and Medical General Administration)이 이번 과정을 참가하도록 지명해서 오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강좌 수강을 들으면서 생각 보다 많은 정보를 얻게 돼 유익했다(Unlimited Information)는 말로 이번 연수강좌를 고평했다.
한국과 수단에 건강보험제도의 차이점이 있는가 하는 질문에 그는 "전체적으로 지향하는 개념은 거의 동일하지만, 한국은 보장성이 큰 편이라 다양한 질병에 혜택이 큰 데 반해 수단은 아직 건강보험제도가 정착되지 않고, 정비해야 할 부분도 많아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전했다.
한편, 건강보험 국제연수 과정 중 일인시위도 벌어져 눈길을 끌었다.
전국의사총연합 노환규 대표는 "의사를 노예로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싶으면 여기서 배우라"고 외국인들을 향해 영문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그는 "건강보험공단의 주장과 달리 건강보험은 혜택을 받기 힘든 문제 등 헛점 투성이"라며 "그런 제도를 가지고 외국인에게 자랑하는 일은 정말 허튼 짓"이라고 비난의 강도를 높였다.
그의 주장은 성공적이라 평가받는 건강보험이 저수가로 의사의 피와 땀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며 "정작 좋은 제도를 만드려는 노력이 아쉽다"고 일침을 가했다.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프리마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건강보험 국제연수 과정은 올해로 7회째. 올해는 중국, 필리핀, 이란, 네팔, 수단 등 22개국이 참가해 역대 최다국을 기록했다.
연수생들은 주로 교수, 의사 등 해당 국가의 보건의료 고위 공무원들로서 국제연수를 통해 실질적인 건강보험제도 운영경험을 쌓으려는 목적이 강하다는게 공단의 설명이다.
연수 강의에서는 '국제 사회보장제도 최근 동향', '한국 의료전달체계와 추진 과제', '향후 건강보험 정책 방향과 과제' 등 건강보험제도와 관련된 대부분의 건강보험이 직면한 현황 분석과 평가, 당면 과제 등이 제시됐다.
특히 매 강의마다 한국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질문이 끊임없이 나올 정도로 외국인의 청강 호응이 좋았다.
수단에서 국제연수과정을 듣기 위해 왔다는 알리 하시안모함코 아씨(Ali HasianMohamco Aci)는 수업에 참가하면서 수단의 건강보험제도에 적용 가능한 많은 정보를 얻어 유익했다고 밝혔다.
수단 지역 내과 의사이면서 리뱃 국립 대학교(The Ribat National University) 조교수로 일하고 있다는 그는 보건 의료 국무원(Health and Medical General Administration)이 이번 과정을 참가하도록 지명해서 오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강좌 수강을 들으면서 생각 보다 많은 정보를 얻게 돼 유익했다(Unlimited Information)는 말로 이번 연수강좌를 고평했다.
한국과 수단에 건강보험제도의 차이점이 있는가 하는 질문에 그는 "전체적으로 지향하는 개념은 거의 동일하지만, 한국은 보장성이 큰 편이라 다양한 질병에 혜택이 큰 데 반해 수단은 아직 건강보험제도가 정착되지 않고, 정비해야 할 부분도 많아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전했다.
한편, 건강보험 국제연수 과정 중 일인시위도 벌어져 눈길을 끌었다.
전국의사총연합 노환규 대표는 "의사를 노예로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싶으면 여기서 배우라"고 외국인들을 향해 영문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그는 "건강보험공단의 주장과 달리 건강보험은 혜택을 받기 힘든 문제 등 헛점 투성이"라며 "그런 제도를 가지고 외국인에게 자랑하는 일은 정말 허튼 짓"이라고 비난의 강도를 높였다.
그의 주장은 성공적이라 평가받는 건강보험이 저수가로 의사의 피와 땀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며 "정작 좋은 제도를 만드려는 노력이 아쉽다"고 일침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