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연구원, 복지부에 보고…안전성 논란 재점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최근 건국대병원 송명근(흉부외과) 교수의 CARVAR(대동맥판막치환술) 수술을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조사보고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SBS는 9일 “안정성 논란이 일고 있는 건국대병원 송명근 교수의 심장수술 기법인 CARVAR수술을 중단해야 한다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공식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ARVAR수술을 받은 397명의 의무기록을 분석한 결과 15명이 숨지는 등 절반이 넘는 202명에게서 심각한 부작용이 발견됐다.
보건의료연구원은 지난 2월에도 송 교수가 시행한 127건의 CARVAR수술 중 26례에서 심각한 유해사례가 보고됐다며 CARVAR 시술을 잠정 중지할 것을 복지부에 건의한 바 있다.
당시 보건의료연구원은 “중대한 이상반응과 사망률이 기존 판막치환술과 비교해도 상당히 높다고 판단해 우선 시술자에게 소명할 기회를 부여할 것과 유해성에 대한 최종 판단까지 시술을 잠정 중지할 것을 복지부에 건의하기로 의결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올해 안에 수술 중단 여부를 결론 내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송명근 교수 측은 “판막 뿐 아니라 그 주변 질환으로 수술받다 숨진 사례까지 사망자에 포함됐고, 기존 수술에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CARVAR수술 때문인 것으로 집계했다”고 반박하고 있어 수술의 안전성 논란이 재점화될 전망이다.
SBS는 9일 “안정성 논란이 일고 있는 건국대병원 송명근 교수의 심장수술 기법인 CARVAR수술을 중단해야 한다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공식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ARVAR수술을 받은 397명의 의무기록을 분석한 결과 15명이 숨지는 등 절반이 넘는 202명에게서 심각한 부작용이 발견됐다.
보건의료연구원은 지난 2월에도 송 교수가 시행한 127건의 CARVAR수술 중 26례에서 심각한 유해사례가 보고됐다며 CARVAR 시술을 잠정 중지할 것을 복지부에 건의한 바 있다.
당시 보건의료연구원은 “중대한 이상반응과 사망률이 기존 판막치환술과 비교해도 상당히 높다고 판단해 우선 시술자에게 소명할 기회를 부여할 것과 유해성에 대한 최종 판단까지 시술을 잠정 중지할 것을 복지부에 건의하기로 의결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올해 안에 수술 중단 여부를 결론 내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송명근 교수 측은 “판막 뿐 아니라 그 주변 질환으로 수술받다 숨진 사례까지 사망자에 포함됐고, 기존 수술에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CARVAR수술 때문인 것으로 집계했다”고 반박하고 있어 수술의 안전성 논란이 재점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