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정신분열증 신약 '로나센' 발매

이석준
발행날짜: 2010-10-04 09:53:25
  • "처방의와 환자 모두에게 유용한 치료 옵션될 것"

부광약품(대표 이성구)에서 지난 1일자로 정신분열병치료제 '로나센정'이 발매됐다.

이 약물은 일본의 다이니뽄·스미토모제약에서 주성분인 블로난세린의 원료를 독점 공급 받아 생산·판매하는 제품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2008년 4월 일본 발매에 이어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한국에서 발매되는 '로나센정'은 안전성 개선을 위해 수용체 친화성을 디자인 한 새로운 개념의 정신분열병치료제다.

국내외 임상시험 결과, 도파민과 세로토닌 수용체에 강력한 차단작용으로 신속하고 강력한 항정신병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아드레날린, 히스타민, 무스카린 등 기타의 수용체에 대한 차단작용은 적다.

이 때문에 프로락틴 상승, 체중증가 및 대사성 장애, 인지장애, 과다진정, 기립성저혈압 등의 부작용 발생이 적다. .

부광약품 관계자는 "'로나센정'의 강력한 효과와 개선된 안전성으로 처방의와 환자 모두에게 유용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익셀, 오르필, 리단 등의 기존 정신질환 치료제군에 정신분열병 치료제인 로나센정을 추가됨으로써 정신과 영역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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