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간호사 양성 등 수술보조인력 양성화"

장종원
발행날짜: 2010-11-01 12:00:37
  • 복지부, "외과학회 등 관련단체 의견수렴 후 추진"

[메디칼타임즈=]
복지부가 수술전문간호사(PA) 제도 도입 등 수술보조 인력을 양성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보건복지부는 1일 국정감사 서면답변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현재 흉부외과, 외과 의사 인력이 부족함에 따라 일선 의료현장에서는 간호사들이 수술보조 인력으로 활동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PA(Physician Assistant)라고도 불린다.

병원간호사에서 실시한 '병원간호인력 배치현황 실태조사'에 따르면 2008년 기준으로 전국의 의료기관에서 798명의 간호사가 수술 PA로 고용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국정감사에서는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PA의 급증현상을 소개하면서, 수술실 내에서 이뤄지는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해 실태파악 및 관리감독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수술실내에서 음성적으로 이뤄지는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해서는 실태파악 및 관리감독상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실적으로 의사 인력 확보에 한계가 있는 만큼 오히려 수술보조 인력을 엄격한 체계를 통해 양성화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복지부는 "병원협회, 의사협회, 외과학회 등 관련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수술전문간호사 제도 도입 등 일정자격을 가진 수술보조 인력을 양성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문간호사제도는 의료법에 따라 간호사 면허자를 대상으로 전문분야에 대해 일정 교육과정 이수 및 자격시험을 거쳐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현재 마취·정신 등 13개 전문분야가 인정을 받고 있다.

정책 기사

댓글 20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 ㅈㅇㄹ 2010.11.03 09:51:06

    버러지들이 798명이나 되냐..
    많기는 많다..배보다 배꼽이 더 크네..
    민주당 최영희 의원 계좌에 간협 후원금이 또 입금되었나보네..
    이건 양승조 발언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심각한 문제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아야 한다..

  • 공보의 2010.11.02 19:33:37

    수술보조간호사 6년하면 의사 면허 주는걸로...
    수술보조간호사 6년하면 의사 면허 주는걸로 하시지요...??ㅎㅎ

    면허 주고 인턴, 레지로 5년 더 부려 먹을 수 있을듯 싶네요.ㅎ

    저의 아이디어가 어떻습니까?

    마늘 100개 먹고 곰에서 사람된 경우도 있는데

    수술보조 6년하면 간호사가 의사로.. ㅎㅎㅎ

  • 자알헌다. 2010.11.02 14:41:09

    수술실오다리 집중지원계획
    정말 웃기는 일이 일어나고있다.
    수술실에 의사가 없다..... 그러니까 일반 사람이 수술해라...푸하하하하

  • 12 2010.11.02 13:27:04

    전문의는 일자리 없는데 웃기는 지#이죠?
    전문의 안쓰려고 간호사 쓰는게 양성화인가요?
    거지 같은

  • 12 2010.11.02 13:26:18

    대학병원갔더니 간호사가치료하게 하다니
    이게 선진국인가요

  • 쥐쓰의 2010.11.02 09:33:23

    대진 전제 조건으로 외과 전공의의 수를 대폭 줄여라..
    외과 전공의를 지금의 1/5정도로 줄여야 될듯하다

  • 시민 2010.11.02 08:39:17

    이건 안됩니다! 반대합니다!
    간호사들도 자기 가족들 수술하라고 하면 의사에게 맡기지 전문간호사에게 맡기지 않을겁니다~
    3~4년 대학다닌 간호사들이 어떻게 10년씩 학교다니고 공부한 의사의 일을 대신 한다는 말입니까! 그것도 수술을!!

  • 미친년 2010.11.02 08:20:33

    결국 그들도 돈으로 일을한다.
    전문간호사가 의사보다 월급이 세지는날....어캐될찌.ㅋㅋㅋ 전문간호사라하지말고 그냥 의사라고 인증해줘라!그들이하면 지금의 의사들보단 의료를 잘챙길것이다.노조파업을 할것이기때문이징...

  • ee 2010.11.02 02:34:46

    불법의료 양성화의 서막
    핵심은 전공의를 노예화시킨 수련제도가 문제입니다.
    이런제도를 이용하여 수련을 기피하고 도망치게 만든 자들이
    급기야 의료질서를 어지럽히는 사태까지 온겁니다. 먼저온 PA가
    신입전공의를 가르치고 부리는 사태까지 이미 초래되었습니다.
    수십년이 지났지만 수련시스템을 바꾸려는 노력을 안하는 군요..
    전공의 중도포기가 많은곳은 수련자격을 박탈하고 대학병원이외의
    종합병원에도 티오를 많이 배정해야합니다.
    그외 전공의가 일방적으로 사기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수련제도를
    바꿔야합니다.



  • 2010.11.02 01:07:36

    G20이 비웃겠다
    앞으로 전공의가 수술보조하지 않고 간호사가 어시스트하는 나라.
    이런나라가 무슨 OECD 라고 할 수 있나. 그리고 외과 전공의들은
    단체로 모두 그만두십시요. 교수들 간호사하고 수술 실컷 잘하라고
    하십시요. 자기 이익 밖에 모르는 교수앞에서 더이상 착취당하고
    토사구팽당하지 말고, 단체로 나가십시요. 이게 유일한 방법입니다.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