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IDI, 원격의료 모델 개발 나서

이창진
발행날짜: 2010-12-02 12:08:11
  • 세브란스-의원급 컨소시엄, 임상·경제적 타당성 검증

의원급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는 U-헬스 모델개발 사업이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

2일 보건산업진흥원(KHIDI)에 따르면, 최근 보건의료연구개발 사업의 일환인 ‘해외환자 U-헬스 서비스 모델 개발’과 ‘U-헬스 서비스 활성화 기반 구축’ 등 총 44억원의 국고가 투입되는 2개 과제 연구계약이 체결됐다.

해외환자 U-헬스 모델 개발의 경우, 연세의대 흉부외과 장병철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하고 세브란스병원과 미즈메디병원, 아름나라피부과·예송이비인후과의원 및 소프트넷 등이 컨소시엄 형태를 연구를 수행한다.

총 연구기간은 올해 하반기부터 2012년 4월까지로 1년차 9억원과 2년차 5억원 등 1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연구는 국내외 의료기관간, 의료기관과 해외환자간 U-헬스 서비스 개발 및 시범사업을 통한 글로벌 U-헬스의 임상적, 경제적 타당성 검증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러시아와 중국, 몽골, 미국 등 해외환자를 대상으로 원격협진 시범운영과 1차와 2차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인-의료인간, 의료인-환자간 원격의료 모델 개발 및 시범 적용 등을 주 골자로 하고 있다.

더불어 U-헬스 기반 구축 사업에도 30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보건산업진흥원 이윤태 박사를 주책임자로 전자통신연구원이 공동 참여하며 2013년 4월까지 원격의료와 건강관리서비스 가이드라인 개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U-헬스 표준화 연구 ▲U-헬스 시장수요 조사분석 ▲전문인력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이 포함됐다.

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원격의료 법안 시행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시범사업”이라면서 “과제별 세부안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연구계약이 늦어졌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정책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